오븐을 사고 처음 도전한 건 식빵이었다. 결과는 단단하고 무거운 벽돌. 칼로 자르는데 손목이 아팠다. 무엇이 문제였는지 하나씩 짚어 봤다.
| 문제 | 원인 | 고친 방법 |
|---|---|---|
| 부풀지 않음 | 물이 너무 뜨거워 이스트가 죽음 | 물 온도 35도로 |
| 속이 떡짐 | 반죽을 덜 치댐 | 얇게 늘려 막이 생길 때까지 |
| 겉이 탐 | 오븐 온도가 실제보다 높음 | 오븐 온도계로 확인 후 10도 낮춤 |

실패한 빵도 토스트로는 먹을 만했다.
세 번째에 겨우 식빵다운 식빵이 나왔다. 버터 한 조각 올려 먹는데 괜히 뭉클했다.
작은 부엌 일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