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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평 부엌에서 차리는 집밥과 오늘의 기분

일상

비 오는 날엔 전집

모둠전 한 판과 막걸리 반 병

윤서 1분 읽기

비가 오면 기름 냄새가 당긴다. 퇴근길에 시장 전집에 들렀다. 진열대에 동그랑땡, 호박전, 동태전, 꼬치전이 줄지어 있었다.

고르는 재미가 반이다.
고르는 재미가 반이다.
  • 동그랑땡: 집에서 만든 것보다 고기가 두 배
  • 호박전: 얇게 썰어 부드럽다
  • 꼬치전: 색깔 담당

사장님이 비 오는 날에는 평소 두 배를 부친다고 했다. 다들 생각하는 게 비슷하다.